습기 잡는 생활 꿀팁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여름이 다가오면 집안 곳곳에 스며드는 습기와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비 오는 날이 잦은 계절에는 벽지에 곰팡이가 피거나 옷장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는 일이 빈번합니다.
이런 습기는 건강에도 좋지 않고, 집 안의 청결과 위생을 해칩니다.
하지만 간단한 생활 속 습기 제거 팁만 잘 알아도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실내 습기 제거와 곰팡이 예방 꿀팁을 소개합니다.
1. 베이킹소다와 숯으로 자연 탈습하기
베이킹소다와 숯은 대표적인 자연 탈습제입니다.
별도 탈습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습기와 냄새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 활용법
-종이컵에 베이킹소다를 담아 옷장, 신발장, 화장실에 두세요.
-일주일에 한 번씩 흔들어주고, 한 달에 한 번 교체하면 됩니다.
-소다 위에 몇 방울의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리면 방향 효과도 낼 수 있습니다.
숯 활용법
-참숯이나 활성탄을 천 주머니에 넣어 두면 효과적입니다.
-거실, 침실, 책장에 두면 공기 정화와 탈취까지 가능합니다.
-2주에 한 번 햇볕에 말리면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2. 옷장 곰팡이 예방, 신문지와 원두 찌꺼기로 해결하기
습기가 가장 심한 공간 중 하나는 옷장입니다.
뽀송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신문지와 커피 원두 찌꺼기를 활용해 보세요.
신문지 꿀팁
옷장 바닥과 옷 사이에 신문지를 겹겹이 깔아 두면 습기를 흡수해 줍니다.
특히 신발 안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냄새와 습기 제거에 탁월합니다.
커피 원두 찌꺼기 활용법
사용 후 말린 커피 찌꺼기를 작은 통에 담아 두면 자연 방향제 역할도 합니다.
습기와 함께 곰팡이균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특히 장마철에 유용합니다.
3. 욕실과 주방, 물기 제거 루틴 만들기
하루만 청소를 게을리해도 곰팡이가 피어나는 욕실과 주방. 습기를 방치하지 않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욕실 관리
사용 후 벽면과 바닥을 고무 밀대로 쓸어내 물기를 제거하세요.
환풍기를 꼭 돌리거나 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리콘 틈새는 주기적으로 식초나 락스를 희석해 닦아주면 곰팡이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주방 관리
설거지 후 싱크대 주변 물기를 수건으로 닦는 습관을 들이세요.
음식물 쓰레기통 근처에 베이킹소다를 뿌려두면 냄새와 습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수세미도 주기적으로 햇볕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로 소독해 위생을 지키세요.
4. 제습기 대신 활용할 수 있는 가전 꿀팁
제습기가 없다면 기존에 있는 가전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에어컨 제습 모드 활용
에어컨의 ‘Dry’ 모드는 습도를 낮추는 기능입니다.
습한 날씨엔 냉방보다는 제습모드를 활용해 공기 순환을 도우세요.
실내 습도는 50~60%가 적정합니다.
세탁기 건조 기능
건조기능이 있는 세탁기라면 세탁 후 빨래를 즉시 건조하세요.
실내건조를 할 경우, 베란다에 빨래 전용 제습기를 두면 효과가 좋습니다.
5. 제습을 위한 실내 인테리어 팁
공간의 배치나 소재 선택도 습기를 줄이는 데 큰 영향을 줍니다.
가구 배치
벽에서 10cm 이상 떨어지게 배치해 공기 순환을 유도하세요.
통풍이 잘 되는 위치에 수납장을 두면 곰팡이 방지에 좋습니다.
소재 선택
면, 리넨 등 통기성 있는 커튼과 침구를 사용하세요.
카펫이나 패브릭 소파는 자주 털고 햇볕에 말려주세요.
결론!
작은 습관 하나가 집안의 곰팡이와 불쾌한 냄새를 막고, 가족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 숯, 신문지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도 습기 제거는 충분히 가능하며, 생활 속 루틴을 만들면 제습기는 없어도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실천 가능한 방법 하나씩 적용해 보세요.
이번 여름, 습기 걱정 없이 산뜻한 하루하루가 되길 바랍니다.